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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전문대 탐방

입력 | 1997-01-22 09:35:00


「공주·당진〓池明勳기자」 ▼웅진전문대〓충남 공주시 장기면에 자리해 93년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 뒤 꾸준한 증과와 증원으로 올해부터는 12개과에 걸쳐 7백44명씩을 모집한다. 학교측은 웅진전문대를 「방송 영상계열 특성화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 이런 학교측의 의지가 반영돼 이 학교에는 방송설비과 영상편집기술과 영상촬영조명과 만화영화과 등 방송 영상계열학과가 즐비하다. 현재 이들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방송사나 광고사 그리고 최근들어 크게 늘어난 케이블TV업계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 이중 지난 95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만화영화과는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문교육 학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사무자동화과 전자계산과 경영과 만화영화과는 관련 실업계 고교졸업자나 자격증 소지자, 산업체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1월27일∼2월5일. 0416―856―6100∼3 ▼신성전문대〓충남 당진군 정미면에 95년 개교했으며 올해부터 17개과에 걸쳐 1천2백40명을 모집한다. 학교측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학과는 자동차정비과.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데다 주변에 기아자동차(평택) 현대자동차(인주)등이 자리하고 있어 진출이 용이하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 서울시자동차정비사업조합과 산학협동 결연도 하고 있다. 학교측은 공업화학과 전기과 관광중국어학과를 인근의 대산석유단지와 한보철강 아산무역항 등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올해부터 모집을 시작한 피부관리과는 점차 늘고 있는 수요와 맞물려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물리치료과도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는 통학편의를 위해 스쿨버스(5대)를 주변도시로 수시운행하고 있으며 2백명 정원의 기숙사도 운영하고 있다. 역시 학과관련 실업계고교 출신자 등은 특별전형이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0457―50―1114, 11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