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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中企부설硏 급증…젊은 창업자 첨단 진출

입력 | 1997-01-20 20:13:00


「金炳熙기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관련 중소기업부설 연구소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姜信浩·강신호)가 최근 발표한 「96년도 기업부설연구소 신규설립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백15개 연구소가 새로 설립되고 이 가운데 중소기업연구소가 3백70개인 89.3%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분야별로는 전체 4백15개 연구소중 △전기 전자분야 2백28개(54.9%) △기계 금속분야 83개(20.0%) △화학분야50개(12.3%)로나타났다. 이중 전기전자분야에서만 89.9%인 2백5개 연구소가 중소기업 소속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젊은 창업자들이 정보처리와 통신부문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