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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시판]화가 배융씨 회고전 샌프란시스코서 열려

입력 | 1997-01-11 19:55:00


지난 92년 작고한 재미화가 배융씨의 회고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미술관에서 오는 4월2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미술관은 19세기 이전의 아시아 미술품을 소장해온 저명미술관으로 현대작가를 초대한 것은 배씨가 처음이다. 이 전시회에는 배화백의 유작으로 회화 18점과 판화 3점 등 모두 21점이 전시된다. 배씨는 60년대 한국판화가협회 결성 당시 핵심멤버로 참여했으며 지난 74년 미국으로 이주해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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