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인천∼제주와 인천∼작약 항로를 제외한 모든 항로가 이틀째 운항 중단됐다. 仁川港 여객선운항관리실은 23일 오전 서해 중부 해상에 초속 14∼18m의 강풍과 함께 높이 3∼4m의 파도가 일어 仁川∼白翎.德積島 등 서해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10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여객선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폭풍주의보가 이날 밤 해제될 예정이어서 일부 항로를 제외한 대부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23일 오전부터 재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