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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2층 빌딩」 반대 집회…서울 도곡동일대

입력 | 1996-12-13 19:37:00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대 주민 3백여명은 13일 삼성그룹이 이곳에 추진중인 1백2층 초고층빌딩 신축계획과 관련, 우성아파트단지내에서 집회를 갖고 이 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반대운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개포 1,2차 우성 미도 개포3차 현대아파트 등 13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주택가 한 가운데에 업무용 초고층빌딩이 들어선다면 인구집중과 교통혼잡으로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결의했다. 〈河泰元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