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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동산」 피살자 어머니들 『母情無情』교주 두둔 급급

입력 | 1996-12-12 19:57:00


11일 밤 10시경 수원지검 여주지청 강민구검사실.

사이비종교집단인 「아가동산」의 신도 정옥희씨(51·여)와 전 신도인 안연옥씨(37·여·평택거주)가 강검사 앞에 나란히 앉아 대질신문을 받고 있었다. 정씨는 「아가동산」에서 살다가 교주 김기순씨의 아들과 사귄다는 이유로 지난 88년 11월20일 오전 1시경 구타당해 숨진 것으로 검찰에 의해 발표된 강미경씨(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