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0시경 수원지검 여주지청 강민구검사실.
사이비종교집단인 「아가동산」의 신도 정옥희씨(51·여)와 전 신도인 안연옥씨(37·여·평택거주)가 강검사 앞에 나란히 앉아 대질신문을 받고 있었다. 정씨는 「아가동산」에서 살다가 교주 김기순씨의 아들과 사귄다는 이유로 지난 88년 11월20일 오전 1시경 구타당해 숨진 것으로 검찰에 의해 발표된 강미경씨(여·당
사이비종교집단인 「아가동산」의 신도 정옥희씨(51·여)와 전 신도인 안연옥씨(37·여·평택거주)가 강검사 앞에 나란히 앉아 대질신문을 받고 있었다. 정씨는 「아가동산」에서 살다가 교주 김기순씨의 아들과 사귄다는 이유로 지난 88년 11월20일 오전 1시경 구타당해 숨진 것으로 검찰에 의해 발표된 강미경씨(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