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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풋볼/아시아J선수권]한국,홍콩 꺾고 日과 패권다툼

입력 | 1996-12-05 11:41:00


한국주니어럭비대표팀이 난적 홍콩을 꺾고 제2회 19세이하(U-19)아시아럭비풋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은 2일 홍콩에서 벌어진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곽철웅(연세대)과 김득희(진해고)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조직적인 포워드 플레이를 펼쳐 홍콩을 53-12로 격파, 3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B조 1위로 올라온 라이벌 일본과 오는 7일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