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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훈련중 폭발 소대장등 2명 사망

입력 | 1996-11-25 20:24:00


【김해〓姜正勳기자】 전술종합훈련을 받던 사병이 수류탄을 잘못 다뤄 장교 등 2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11시20분경 경남 김해시 삼계동 사단 모 연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이 부대 4대대 소속 이임관이병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은후 바로 던지지 않아 폭발, 김영주소위와 이이병 등 2명이 숨졌다. 중대장 조성중대위는 중상을 입어 마산국군통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날 사고는 수류탄 투척훈련을 받던 이이병이 안전핀을 뽑은 다음 통제관의 「투척」구령이 떨어진뒤 즉각 던지지 않아 공중 폭발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