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20분께 全南 麗川시 여천공단내 LG카본앞 고압송전용 철탑이 쓰러지면서 전선이 절단돼 이 일대 10개업체에 6시간여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사고는 한전 순천전력소가 LG카본앞에 있는 14만5천v짜리 고압송전용 철탑의 기초 보강작업을 하던중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철탑이 쓰러지면서 철탑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져 일어났다. 이날 단전사고로 전기공급이 중단된 LG화학 계열공장과 LG칼텍스정유, 남해화학, 호남화력발전소 등 10여개 업체들은 10여분 사이에 바로 자체 비상발전기를 가동,전기를 공급했다. 이들 업체들은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순간 조업라인이 일시 정지돼 제조공정에 차질을 빚어 상당한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전력소측은 사고 후 곧바로 복구공사에 착수, 이날 오후 4시께 전기공급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