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간호사에서 일약 팝뮤직의 제왕 마이클 잭슨의 부인으로 등극, 세계를 놀라게 한 데비 로가 결혼전, 1백20억달러(10조원)에 달하는 잭슨의 재산에 대한 권한을 제한하는 대신 일정액을 지급받는 계약을 했다고 호주언론이 16일 보도. 이들 보도에 따르면 월 2천5백달러(2백만여원)를 받던 로가 최소 1천만달러의 재산은 보장받고 결혼기간이 연장될 때마다 1년에 1백만달러씩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1년안에 이혼하지 않을 경우 2백만달러의 보너스도 기다리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