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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골프]레먼,10언더 「왕중왕」등극

입력 | 1996-11-15 20:40:00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톰 레먼(미국)이 올 4대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이 격돌한 96그랜드슬램골프대회(총상금 1백만달러)에서 우승, 「왕중왕」에 등극했다. 레먼은 15일 하와이 포이푸베이리조트코스(파72)에서 계속된 나머지 9개홀 경기에서 2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를 마크, 올 US오픈우승자 스티브 존스(8언더파 1백36타·미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4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당초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36홀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첫날 경기가 취소됐고 14일 36홀 전경기를 한꺼번에 치를 계획이었으나 또 다시 악천후로 27홀까지만 경기를 끝냈었다. 한편 18홀까지 1타차의 단독선두를 달리던 올 마스터스챔피언 닉 팔도(영국)는 27홀까지 마친 전날 레먼에게 1타차로 역전당한 뒤 이날 2오버파에 그쳐 합계 5언더파 1백39타로 3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