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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급등」 12곳 투기여부 조사

입력 | 1996-11-12 20:06:00


「吳潤燮기자」 강원 폐광지역 등 최근 땅값이 급등하고 있는 전국 12개 지역에 정부 합동조사반이 파견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12∼16일 고속철도역세권 수도권준농림지역 강원폐광지역 등 땅값이 뛰고 있는 지역에 본부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4개 합동조사반을 보내 현지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합동조사반은 △수도권 준농림지역인 경기 용인시 파주시 김포군 △폐광지역인 강원 태백시 정선군 △고속철도 역세권지역인 충남 천안시 아산시 △복합화물터미널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경남 양산시, 대구 달성군, 인천 강화군, 광주 서구, 경남 창원시 등 12개 지역을 조사한다. 이들 지역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땅값 상승률이 2%이상인 지역으로 건교부가 땅투기 우려지역으로 지목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