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李基鎭기자」 최근 충남 홍성군지역에 부동산투기 조짐이 일고 있다. 최근 코오롱그룹의 대규모공단 조성계획이 발표된데 이어 충남대가 홍성에 제3캠퍼스를 설립하겠다고 밝히는 등 이 지역에 대한 개발청사진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군과 부동산업계가 밝힌 지난 10월 한달동안 홍성지역의 부동산거래허가 및 신고건수는 모두 3백20건으로 전월 1백81건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전년도 같은 기간 1백50∼1백80건에 비하면 2배에 가깝다. 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는 지난해부터 부동산거래허가지역으로 지정고시된 홍성읍 광천읍 자연녹지지역은 물론 은하 갈산 서부면지역 등에 대한 토지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하루 3∼5건에 불과하던 이같은 문의가 10월들어 10여건으로 늘어났으며 외지인들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덩달아 아파트분양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홍성읍내 4백3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8월말까지만 해도 분양률이 50%에 그쳤으나 9월들어 80여가구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