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鄭在洛기자」 沈完求울산시장이 시민단체 대표들과의 면담도중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를 모욕하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沈시장은 지난 6일 오후2시반부터 시장실에서 「부당한 버스 요금 인상과 비민주행정에 항의하는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대표 8명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도중 울산민주시민회 金鎭錫공동의장(64·구세군 울산영문 담임사관)이 『행정이 잘못되면 시민, 사회단체가 나서서 따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시민단체 대표가 시장실을 방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대해 沈시장은 『金사관님은 교회나 지키세요. 정치적인 활동은 그만 하시고요. 내가 당신들의 성분을 모르는지 압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당연히 격앙된 분위기에서 서둘러 끝났다. 울산민주시민회는 다음날인 7일 오전7시 중앙위원회를 긴급 소집하고 沈시장의 이날 발언은 모든 종교지도자와 울산지역 전 시민, 사회단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규정, 공개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