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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의장 폭행 父子 3명 입건

입력 | 1996-11-09 09:43:00


「경주〓金鎭九기자」 경북 경주경찰서는 8일 경주시의회 의장 등을 폭행하고 시의회 의장실의 표지판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崔寅煥씨(62·사업·경주시 교동 59)를 상해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崔씨의 장남 在鎬씨(27·상업)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崔씨의 3남 在龍씨(24·해병대 일병)를 군수사기관에 이첩했다. 崔씨는 지난해 자신의 회갑잔치에 경주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 것과 관련해 최근 경주시의회 朴在佑의장(53)이 『깡패 회갑연에 시장이 참석했다』고 험담했다는 소문을 듣고 지난달 26일 오전10시30분경 朴의장이 운영하는 경주시내 황실호텔에 찾아가 朴의장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崔씨의 장남 재호씨는 아버지가 朴의장을 폭행할 당시 황실호텔 직원 2명이 만류했다는 이유로 이틀뒤인 28일 오전6시경 황실호텔에 찾아가 許진관씨(31) 등 호텔직원 2명을 마구 때려 전치 2∼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한편 崔씨와 朴의장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사업을 함께 하는 등 긴밀하게 지내왔으나 지난해 朴의장이 의회에 진출한 이후 사이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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