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鄭東祐특파원」 올해안으로 중국 본토 언론사의 특파원이 대만에 상주할 수 있게 된다. 홍콩 언론들은 4일 대만의 대중(對中)업무 총괄기구인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이날중으로 회의를 열고 본토 기자들의 대만상주 허용문제를 결정한다고 밝히고 이 문제는 지난 7월 회의에서 이미 대체적인 합의에 도달했기 때문에 허용쪽으로 결정될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대륙위원회 高孔廉(고공렴)부주임은 현재 대만기자가 본토에서 취재활동을 하는 데는 많은 제한이 따르지만 대만측은 양안(兩岸)간 정보와 뉴스의 유통을 촉진하는 것이 상호이해를 넓히는 길이라는 인식아래 본토기자의 대만상주를 일방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이들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대만측이 본토기자 상주를 허용하는 대로 특파원 상주를 신청한다는 방침을 이미 정했었다. 한편 대만기자의 본토 취재도 올해부터 허가되고 있으나 사전에 취재목적과 기간 장소 주제 등에 대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상당한 제한이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