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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해저유물 3차발굴 25일부터 시작

입력 | 1996-10-25 14:39:00


14세기 후기 도자기가 대량 발굴된 全南 務安군 海際면 道理浦 일대에 대한 3차 발굴작업이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문화재관리국 李명희 궁중유물전시관 관장은 "이 해역에 유물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돼 추가 인양이 불가피한데다 선박 매몰 가능성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 추가 발굴작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발굴단에는 해군 잠수부 등 32명이 동원돼 하루 두 차례 작업한다. 문화재관리국은 지난해 10월과 금년 5월 두 차례에 걸친 발굴작업에서 高麗말과 朝鮮초기의 접시 등 자기 5백96점을 인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