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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휘장 선정배경]日모방 탈피…「활력도시」주안

입력 | 1996-10-17 10:49:00


「梁泳彩기자」 서울시가 16일 새 휘장을 최종 선정함으로써 서울의 상징마크가 49 년만에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47년부터 서울의 상징으로 사용돼온 기존 마크는 새 휘장이 공식 등장하는 오는 28일(서울 시민의 날)부터 사라진다. 기존의 휘장은 동그란 원 주위에 8개의 산봉우리가 둘러선 모양으로 일본 도쿄의 휘장을 모방했다는 지적과 함께 한때 일제잔재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시가 「서울의 새얼굴」을 찾는 작업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0월. 21세기 세계 일 류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전을 실현할 정책과 함께 시민의 신뢰가 필요하다고 판 단, CI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새 휘장과 슬로건을 통해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과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서울을 고향처럼 느끼도록 하겠다는 것이 취지. 시는 자문위원 전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시민 공무원 외국인 의견조사과정을 거쳐 서울이 지향해야 할 이미지를 찾아냈다. 「역사와 활력의 인간도시」였다. 지난 7월 실시된 시민공모에서는 휘장 1천8백19점, 슬로건 6천2백45점이 응모됐다 . 시는 자문위원회의 평가작업을 거쳐 이중 각 5점을 최종 후보로 확정한 다음 공청 회 여론조사 전문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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