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權二五 기자」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일부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등에 14 일 오후5시반부터 15일 오전7시경까지 시뻘건 수돗물이 공급돼 주민들이 비상급수를 받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시뻘건 수돗물이 공급된 곳은 문촌마을 우성 및 주공아파트, 성저마을 동익아파트 와 대화동 52블록 단독주택지역이다. 수돗물 사고가 발생하자 고양시는 4t짜리 급수차량 3대를 동원, 이 지역에 대한 비상급수를 실시했으나 급수가 늦어져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생수를 사다 밥을 지었 다. 고양시상수도사업소와 한국토지공사 등은 이들 아파트 지하저수조의 흙탕물을 모 두 빼내고 청소를 한 뒤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공급밸브를 갑자기 열어 수도관안에 쌓여 있던 퇴적물이 수압에 의해 떠오르면서 수돗물에 섞여 공급됐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