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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이 웃었다, 5000만도 웃었다

Posted June. 24, 20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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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이 4900만 국민의 응원 속에 반세기 넘게 굳게 닫혀 있던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 출전했던 한국 축구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56년 만에 처음으로 원정대회 16강 진출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은 23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2-2로 비겨 1승 1무 1패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1-1 동점이던 후반 5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린 박주영(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기성용(왼쪽) 염기훈(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환호하고 있다.



전영한 scoopjy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