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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단말기로 신문이 자동배달됩니다

Posted June. 02, 20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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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단말기를 통해 일간 신문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1일 시작됐다.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을 판매하는 인터파크는 이날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등 15개 일간지와 동아비즈니스리뷰 등 잡지 5종을 비스킷 단말기에서 자동으로 받아보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문 코너를 선택해 읽고 싶은 신문을 다운로드받던 기존의 전자책 신문구독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의 단말기 사용이 뜸한 오전 6시반7시반 경에 자동으로 새 일간 신문을 단말기에 전송하는 서비스다. 조간신문이 새벽에 문 앞까지 배달되는 것과 비슷하다. 비스킷 단말기가 있고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망을 이용하기 때문인데 사용자가 별도로 통신료를 낼 필요는 없다. 잡지의 경우 정기구독은 물론 낱권으로도 살 수 있다. 자동으로 신문과 잡지를 전송받기 위해서는 단말기 전원을 끄지 말고 전기 소비를 줄이는 대기 상태인 슬립 모드에 둬야 한다.

신문 구독은 비스킷 단말기를 통해 비스킷 스토어라는 인터파크의 온라인 전자책 상점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매체 당 구독료는 종이신문 구독료(월 1만20001만5000원)보다 싼 월 4900원이다.

비스킷 단말기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김범석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