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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의 반격

Posted October. 25, 20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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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탬파베이가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에 전날 진 빚을 갚았다.

탬파베이는 24일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4-2로 이겨 승부를 원점(1승 1패)으로 돌렸다.

탬파베이 선발 제임스 실즈는 5와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포함해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에 필라델피아 선발 브렛 마이어스는 7이닝 동안 7안타 3볼넷 4실점(3자책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3차전은 26일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다. 필라델피아는 제이미 모이어를, 탬파베이는 맷 가자를 선발로 내세웠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