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부산고 동문 첫 맞대결 형님좋고 아우좋고

부산고 동문 첫 맞대결 형님좋고 아우좋고

Posted June. 16, 2008 05:54,   

ENGLISH

부산고 선후배 사이인 백차승(28샌디에이고)과 추신수(26클리블랜드)가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에서 서로 웃었다. 광주일고 트리오 서재응 최희섭(이상 KIA), 김병현의 맞대결 이후 처음 나온 한국 출신 고교 동문 간의 승부.

선배 백차승은 안정된 투구를 바탕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내 투구)를 했고 후배 추신수는 1타점 2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

백차승은 15일 클리블랜드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3-3으로 맞선 8회 히스 벨로 교체됐다.

110개의 공을 던져 68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까지 나왔다. 시즌 성적은 1승 2패를 유지했고 평균자책은 5.01에서 4.84로 낮아졌다.

5번 지명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백차승과 볼-파울-볼-볼-파울-파울로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추신수는 7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1루수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316(종전 0.324)으로 약간 내려갔다.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초 케빈 쿠즈마노프의 만루 홈런 등으로 5점을 뽑아 8-3으로 역전승했다.



김동욱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