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1월의 3.9%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3%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2월 물가는 1월과 비교했을 때 0.4% 올랐다. 품목별로는 피망(24.3%) 행정수수료(19.5%) 호박(15.6%) 감자(14.6%)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통계청 허진호 물가통계과장 작년 2월의 물가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면서 3월에는 인상된 대학 등록금, 라면값 등이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