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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씨 대출관련 은행간부들 조사

Posted September. 10, 20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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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설업자 김상진 씨의 불법 대출 및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광준)는 김 씨의 불법 로비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이번 주 중 정윤재 전 대통령의전비서관 소환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 씨가 2003년 3월 정 전 비서관에게 정치후원금 2000만 원을 건넨 뒤 기술보증기금에서 44억2000만 원의 대출보증을 받아 낸 사실에 주목하고 청탁 대가 관계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P은행 등의 대출업무 책임자급 간부들을 소환해 대출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또 재향군인회 관계자를 상대로 김 씨가 대출 요청했던 100억 원보다 10배 가까운 940억 원이 대출된 경위도 추궁했다.

검찰은 또 연제구 연산8동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김 씨가 연제구의회와 부산시 주택국 고위간부 등에게도 금품을 건넸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주부터 관련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