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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드림팀 WBC 발진

Posted February. 18, 200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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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의 한국야구대표팀이 발진한다.

내달 열리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한국야구대표팀(드림팀 )은 19일 일본 후쿠오카에 모여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WBC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등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항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모두 자국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해외파도 전원 참가=국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대회이니만큼 한국의 최종 30명 엔트리에는 박찬호(샌디에이고), 서재응(LA 다저스), 김병현(콜로라도), 이승엽(일본 요미우리) 등 해외파 선수들이 8명이나 포함됐다.

이 중 이승엽과 봉중근(신시내티)은 19일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 각 구단 캠프에 참가 중인 다른 해외파 선수들은 대부분 24일 후쿠오카로 들어온다. 박찬호는 25일에 합류할 예정. 이종범(기아), 이병규(LG) 등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은 모두 19일에 모인다.

돔구장 적응이 관건=한국은 20일 오전 10시 간노스 구장에서 팀 미팅을 시작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21일부터는 야후 돔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을 계속한다.

대회가 열리는 곳은 도쿄돔이다. 따라서 야후 돔에서의 훈련은 돔 구장 적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대표팀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야후 돔에서 롯데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8일 도쿄로 이동해 내달 1일에 도쿄돔에서 작년 일본시리즈 챔피언 롯데 마린스와 친선 경기를 갖고 최종 점검을 마치게 된다.

목표는 8강=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면밀히 관찰한 뒤 보직과 선발 출전 명단을 가릴 생각이다. 김 감독은 일단 아시아라운드를 통과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일본 대만 중국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3일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4일 중국, 5일 일본과 맞붙는다. 이 중 두 나라만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이헌재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