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몰고온 집채만 한 파도

제주도가 초대형 태풍 나비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5일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 방파제에 집채만 한 파도가 일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부산, 울산, 전남, 경남북, 제주 지역에 태풍 재난 위기 경보 주의(옐로) 단계를 발령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들 지역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