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음 에냉이라

Posted September. 03, 2005 08:34,   

ENGLISH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조윤정(세계 랭킹 76위삼성증권)이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180억 원) 단식에서 3회전에 올랐다.

조윤정은 2일 뉴욕 플러싱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2회전에서 27번 시드의 지셀라 둘코(아르헨티나)를 2-0(6-4, 6-3)으로 꺾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로써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3회전에 진출한 조윤정은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쥐스틴 에냉(7번 시드벨기에)과 4일 격돌하게 됐다.

조윤정은 당초 고전이 예상됐으나 둘코의 잇단 범실에 완승을 거뒀다. 둘코는 더블 폴트 4개와 함께 범실을 무려 31개나 기록하며 끈질긴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 조윤정에게 무릎을 꿇었다.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한 주부 여왕 린지 대븐포트(미국), 6번 시드의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 등도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무난히 진출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35세로 최고령 선수인 앤드리 애거시(7번 시드미국)가 이보 칼로비치(78위크로아티아)를 3-0(7-6, 7-6, 7-6)으로 누르고 3회전에 올랐다.



김종석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