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국식당들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겨냥해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일본식당에 도전장을 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맨해튼에서 코리아타운으로 통하는 웨스트 32가에 밀집돼 있는 기존 한식당들은 푸짐하기는 하지만 일식처럼 고급스러운 식당이라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신세대 식당업주들은 32가를 벗어나 식당을 개업할 뿐 아니라 미국인 고객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타임스는 이를 뉴웨이브(새로운 물결)라고 불렀다. 지난 5년 사이에 10개 정도가 개업했지만, 최종 목표는 맨해튼의 값비싼 일본식당을 따라잡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