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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방북 정부대표단 40명 확정

Posted June. 13, 20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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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 5주년 기념 통일대축전에 참가할 남북 당국 대표단이 확정됐다.

통일부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정부 대표 9명과 지원단 및 기자 등 모두 40명으로 방북 대표단을 구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북측은 김기남()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권호웅(남북장관급 회담 북측단장) 내각 책임참사 등 16명의 대표와 임동옥() 조평통 부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행사기간에 남측 당국 대표단은 615축전 개막식, 민족통일대회 등 민간 주도의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한편 15일 남북 당국 공동기념 행사와 4차례의 오찬 만찬 등을 별도로 갖는다. 또 16일엔 북한 권력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한다.

이에 앞서 통일대축전 남측 공동준비위원회는 11일 당국 대표단을 제외한 민간 대표단 300명의 명단을 북측에 최종 통보했다.



하태원 taewon_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