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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3 유지

Posted April. 14, 200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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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A3)과 신용등급 전망(안정적)을 종전 수준으로 유지했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2월 13일 열린 한국과의 연례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1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무디스는 현재의 신용등급은 한국의 대외부문 건전성, 안정적인 공공채무 수준, 북핵 등 지정학적 위험의 안정적 관리 등의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유입은 대외채무의 감소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한국의 신용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치영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