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를 달렸다. 금강을 달렸다.
동아일보 2004백제큰길마라톤대회(동아일보사 충청남도 공주시 공동주최)가 10일 충남 공주시 공주종합운동장공주대교공주경찰서백제큰길삼거리를 거쳐 다시 공주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km 순환코스에서 열렸다.
5km와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개 부문에서 6897명의 마스터스와 가족 등 2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무르익은 가을 정취 속에 흥겨운 시민축제로 치러졌다.
오전 9시 출발 대포 소리와 함께 출발선을 박차고 나간 참가자들은 올해 처음 선을 보인 금강변 무공해 청정코스를 소풍하듯 즐겁게 달렸고 길가의 시민들은 박수로 이들을 격려했다.
2129명이 참가한 남자 풀코스 우승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마라톤 동호회인 공명이마라톤클럽 소속 주재우씨(38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2시간51분16초). 여자 풀코스와 남자 하프코스 우승도 공명이마라톤클럽의 서정희씨(363시간14분16초)와 인내수씨(341시간13분48초)가 각각 차지했다. 공명이마라톤클럽은 이번 대회 112개 참가 단체 중 최다인 471명이 출전해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여자 하프코스에선 문기숙씨(42문기숙달리기교실1시간21분31초)가 우승했고 남녀 10km부문에선 김두철(2535분31초) 김복만씨(43한국원자력연구소마라톤클럽42분16초)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