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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4차 공개변론

Posted April. 19, 20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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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 4차 공개변론에는 최도술() 전 대통령총무비서관과 안희정()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국회 소추위원측은 이날 증인 신문을 통해 두 사람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노 대통령이 연루돼 있음을 입증한다는 계획이지만 최 전 비서관 등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

노 대통령 대리인단도 반대 신문을 통해 노 대통령이 이들의 비리와 무관함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헌재는 22일 재판관 전체 평의()를 열고 노 대통령에 대한 직접 신문 여부 등 증거채택이 보류된 부분에 대한 검토 및 최종 결정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록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