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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사는 한국사" 중역사책 또 발견

Posted February. 15, 2004 23:09,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기술한 중국 역사책이 15일 추가로 발견됐다.

중국 베이징()대 출판사가 1993년 발간한 역사교재 한문화논강()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사를 다룬 제3장 중조() 문화교류 제3절에서 한당()시기의 고구려와 중국 문화교류를 독립적으로 취급해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인정했다.

천위룽() 양퉁팡() 등 베이징대 교수 4명이 공동집필한 한문화논강은 신구당서() 두 권을 인용해 고구려인이 학문과 활쏘기를 숭상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책에는 중국과 고조선의 문화교류도 포함돼 고구려사와 고조선사를 자의적으로 왜곡하려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와 차이를 보였다.

한중, 중일, 중-베트남의 문화교류를 중점적으로 다룬 이 역사책은 한중 부문에서 주한()시기 중국과 고조선 문화교류 한위()시기 중국과 삼한()의 문화교류 한당 시기 중국과 백제의 문화교류 한당시기 중국과 신라의 문화교류 5대송()시기 중국과 고려 문화교류 명청()시기 중국과 조선의 문화교류 등을 별도의 절에서 기술했다.

이달 초에는 1998년 베이징대 장페이페이() 왕샤오푸() 교수 등 소장파 역사학자 6명이 고구려사를 한국사로 기술한 중한관계사()-고대권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