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개발 포기 촉구와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방지 노력에 관한 2개의 공동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이 공동성명은 북한이 16일 핵 억지력의 물리적 공개를 경고한 데 따라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EC는 지난해 멕시코 회의에서도 핵무기 포기 공약을 준수하라는 내용의 경고 성명을 채택했었다.
한편 일본 등 아시아 순방을 위해 16일 워싱턴을 떠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북한 핵 저지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아시아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북핵 및 대량살상무기 등에 대한 나의 의지가 (911테러가 발생한) 2001년 9월 당시만큼 결연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PEC 21개 회원국은 17일부터 이틀간 방콕에서 각료회의를 열어 역내 무역자유화 목표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