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수능 스트레스 훨훨

Posted September. 08, 2002 00:00,   

ENGLISH

대학 수능시험을 60여일 앞둔 수험생들은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불안과 초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체력을 잘 관리하기 위해선 적은 양이라도 아침식사는 꼭 챙겨서 먹고 최소 한시간에 한번씩 1030초 정도 목을 돌리거나 양팔을 뒤로 크게 벌려 돌리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따뜻한 우유를 한잔 마시면서 전신 근육을 이완시켜 숙면을 취하도록 하며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을 위해 자주 손과 발바닥에 자극을 주도록 권하고 있다.

연세대 의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수험생들이 몇 시간 자고 공부하느냐가 마치 성실성의 척도인양 잘못 이해되고 있다며 인간에게 필요한 최소 수면시간은 5시간 이상이며 이보다 적은 수면을 취하면 오히려 두뇌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꽃마을 한방병원 수험생클리닉 구은정 과장의 도움말로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수험생들이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손발 지압법에 대해 알아보자.

다음 사진에서 보여주는 각 혈자리마다 꾹꾹 눌러주는 것을 3초씩 3회 반복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진한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