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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씨 테이프 원본 28일 제출

Posted August. 25, 20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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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김대업()씨는 25일 전 국군수도병원 의무 부사관 김도술씨의 목소리가 녹음된 테이프 원본을 이르면 28일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업씨는 테이프 원본을 보관 중인 동생이 호주에서 미국 캐나다를 거쳐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동생에게 연락을 취해 28일까지 테이프를 검찰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대업씨에게서 테이프 원본을 넘겨받는대로 대검 과학수사과에 성문()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김대업씨는 또 병역비리에 연루된 한나라당 의원 12명의 리스트를 완성했으며 이 리스트를 검찰에 제출하거나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앞으로 김길부() 전 병무청장과 변모 전 준위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지만 소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김대업씨는 김 전 청장이 1월 검찰에서 정연씨 병역비리 은폐 대책회의를 했다고 시인했으며 변 전 준위가 돈을 받고 정연씨 병역면제 과정에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명건 이상록 gun43@donga.com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