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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황사

Posted April. 12, 2002 08:42,   

중국 네이멍구() 지방에서 발생한 강력한 황사가 12일 오후 다시 한반도를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 중국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현재 북서기류를 타고 한반도를 향해 느리게 남동진하는 중이라며 12일 낮 한때 비가 온 뒤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황사는 중부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12일 밤부터 전국으로 확산되며 최소한 23일간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 주말에는 되도록 야외 나들이를 삼가고 외출 뒤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황사는 10일 대규모 황사가 완전히 물러간 뒤 불과 이틀 만에 다시 찾아오는 것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한반도의 황사 관측일수는 13일이나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후조건상 5월 초까지는 황사가 한반도에 자주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각급 학교의 수업차질과 호흡기 질환자 급증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호갑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