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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화산폭발 10만명 실종

Posted January. 21, 2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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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 45명이 숨지고 45만여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외신들이 20일 보도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이번 폭발로 수만명이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용암 사이에 갇히는 등 최대 10만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20일 보도했다. 화산 기슭의 고마시를 장악하고 있는 콩고반군 지도자 아돌프 오누숨바도 마을 인구 중 40%가량이 음료수와 전기가 끊긴 상태로 고립돼 있다고 말했다.

화산 주변지역에는 새로 갈라진 틈에서 용암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니라공고 화산 6마일(약 9.6) 동쪽에 화산추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목격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이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사이에 있는 키부호()로 흘러 들어가면 메탄 가스 등 유독가스가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