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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주영화제, 차별화된 영상축제로

Posted April. 13, 20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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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일정이 확정됐다. 전체 일정과 행사 장소는 27일부터 5월3일까지 전주시내 8곳에서 열리는 것으로 정해졌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대안영화와 디지털영화를 기치로 내걸고 기존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와 차별화되는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출범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급진영화(Radical Cinema)라는 특별프로그램이 첨가된 것. 서구의 68혁명을 그린 유럽영화 11편이 상영된다.

장 뤽 고다르의 중국 여인 그녀에 대해 알고싶은 두세 가지 것들, 장 피에르 토른의 투쟁하고 승리하리라 크리스 마르케의 붉은 대기 등이 주요 상영작들.

입장권 예매는 14일 시작되며 인터넷(www.jiff.or.kr)예매와 전화예매(15881555)가 가능하다. 관람료 4000원(개, 폐막작 8000원. 미드나잇스페셜 1만원).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