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북한대표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마영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2일(현지시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과 관련, "올해중엔 분명히 답방하겠지만 상반기중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마 대의원은 이날 기자와 만나 "오는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경의선 공사가 마무리된뒤 평양-서울간 열차편으로 답방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북남 정상들간에 직접 결정될 일이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렇게 되는것이 자연스럽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