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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주연상

Posted March. 15, 2022 07:57   

Updated March. 15, 20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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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재(50)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수여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CA)에서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아시아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오징어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수상작으로도 꼽혀 2관왕에 올랐다.

 13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7회 CCA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이 놀라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CCA는 영화와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영화 ‘기생충’이 2020년 CCA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과 아역상(앨런 김)을 수상했다.


이지훈 eas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