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뚜루루뚜루... ‘아기상어’ 유튜브 1위 올랐다

뚜루루뚜루... ‘아기상어’ 유튜브 1위 올랐다

Posted November. 03, 2020 07:30   

Updated November. 03, 2020 07:30

中文

 세계적 인기를 끈 동요 ‘상어 가족’의 ‘아기상어 댄스’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된 모든 콘텐츠 가운데 조회 수 1위에 올랐다. ‘상어 가족’을 만든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는 2일 “아기상어 댄스 영상이 누적 조회 수 70억3837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전 1위는 2017년 1월 공개된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70억3761만 회)였다.

 어린이들이 영어로 상어 가족(영어 제목 ‘Baby Shark’)을 부르며 춤추는 모습을 담은 이 영상은 2016년 6월 처음 공개됐다. ‘베이비 샤크 뚜루루뚜루∼’라는 따라 하기 쉬운 후렴구와 재미있는 안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상어 가족 노래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32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6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삼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한 우승팀 초청 만찬에서 해병대 군악대가 이 노래를 연주했다.


손택균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