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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 59조원에 순익이 13조원

Posted October. 29, 20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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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5의 조기 출시도,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도, 애플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애플은 27일(현지 시간) 3분기(79월애플 회계연도 4분기)에 또다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515억5000만 달러(약 58조6000억 원)로 전년 동기 421억2000만 달러에서 22.3%나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 매출 511억1000만 달러를 웃돈 수치다. 순이익은 111억2000만 달러(약 12조6000억 원)로 전년 동기(84억7000만 달러)보다 31% 늘었다.

3분기에 팔린 아이폰은 4804만6000대로 전년 동기의 3927만2000대보다 36%가량 늘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가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9월 새로 출시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초기 물량도 포함됐다.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범중화권 애플의 매출은 전년보다 99% 증가한 125억 달러로 기록됐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