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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엔 장례비 같겠지만 통일세는 꼭 필요한 보험

북한엔 장례비 같겠지만 통일세는 꼭 필요한 보험

Posted August. 31, 201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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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60년사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한국이 이룩한 경제성장은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경제6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사공일)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대다 교수,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를 비롯한 해외의 저명한 한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경제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중공업 중심의 산업육성과 수출 장려 정책 등을 들며 정부의 적절한 정책과 개입을 꼽았다. 하지만 한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적지 않은 과제가 남아있고 특히 통일에 대한 대비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동아일보는 놀랜드 박사와 후카가와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경제가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