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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데-킥복싱 덤벼 태권도 도전장

Posted June. 06, 20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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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이종격투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입식격투기대회 무신()이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K1 소속 인기 파이터 버터빈(미국)을 비롯해 국내외 격투기 강자들이 나선다. 여기에 태권도 선수 6명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 대회 주최사 MXM 오창진 대표는 태권도는 수련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실전 격투기에도 적합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가 선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8명의 선수가 체급별로 9경기를 치른다. 태권도가 호쾌한 돌려차기를 앞세워 가라테, 킥복싱 등과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된다.



신진우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