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통일부 장관에 김하중(61) 주중대사, 환경부 장관에 이만의(62) 전 환경부 차관을 내정했다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장관급)에는 최시중(71) 전 한국갤럽연구소 회장이 기용됐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업무 전문성과 역량, 국가관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고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어느 정도 이해하느냐도 고려했다면서 지역 안배 등은 부차적인 것이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한 뒤 외무부에 들어가(외무고시 7회) 주중 공사, 아시아태평양국장,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전남 담양 출신의 이 후보자는 조선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제1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계에 입문한 뒤 목포시장, 광주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자치지원국장, 대통령행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최 후보자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양통신을 거쳐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부국장 등을 지냈다.
이날 3명의 인선으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요구되는 새 정부의 장관급 인선이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3일 3명의 추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하는 한편 청문절차를 마치고 임명장을 수여한 11명의 신임 장관과 청문절차가 끝나지 않은 장관 후보자들을 대신해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된 4명의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박성원 swpark@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