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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4연속 올림픽 출전권 획득

Posted June. 11, 2007 02:47   

돌아온 베테랑들이 한국 여자농구를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으로 이끌었다.

한국은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박정은(16득점, 10리바운드)의 분전과 변연하(19득점3점슛 3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대만을 80-70으로 꺾고 결승 진출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권을 가진 중국이 준결승에서 일본을 74-62로 이긴 덕에 한국은 중국과의 결승 결과에 관계없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여자농구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4회 연속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아경기 당시만 해도 한국 여자농구는 참담했다. 세대교체라는 명분 아래 베테랑들이 대거 빠진 한국은 대만과 일본 중국에 모두 패하며 대회 출전 사상 첫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정은 정선민이 복귀했고 이 베테랑들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대형 센터 하은주(202cm)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전력이 급상승했다.



김성규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