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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포함된 차-전자제품 기준치 초과땐 수입금지

납 포함된 차-전자제품 기준치 초과땐 수입금지

Posted May. 11, 20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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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납, 수은, 카드뮴 등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된 전자제품이나 자동차의 제조 및 수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환경성보장제 관련 법안을 마련한 후 내년 중 국회에 상정해 통과되는 대로 2007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 브롬화 난연제 2종류 등 유해물질을 일정량 이상 포함한 TV 냉장고 등 전기전자 제품은 수입 및 제조가 금지된다.

자동차의 경우도 일정량 이상의 납, 수은, 카드뮴, 6가 크롬의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LG 등 국내 대기업은 7월부터 유럽의 유해물질 함유 기준에 맞춘 전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태훈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