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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진해일 복구비 5000만달러 지원 결정

정부 지진해일 복구비 5000만달러 지원 결정

Posted January. 04, 20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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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남아시아 지역의 대규모 지진해일 피해에 따른 긴급 구호와 복구를 위해 앞으로 3년간 50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와 민관종합지원협의회를 잇달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지진 발생 초기 긴급지원금 60만 달러를 이미 지원한 데 이어 2차로 440만 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앞으로 3년간 총 45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 지원금은 피해 국가의 보건교육 분야 전력통신도로 등 인프라 분야 에너지 분야 관광 분야의 중장기적 재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국무조정실은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피해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규모 복구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정용관 yongari@donga.com